아기 생후 6개월쯤 되니 슬슬 이유식을 시작해야 한다고 해서 준비를 해봤습니다. 그런데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. 어떤 재료부터 시작해야 할지, 어떻게 끓이고 얼마나 줘야 하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검색만 몇 시간씩 했던 것 같습니다. 주변 엄마들 말도 다 다르고, 인터넷 정보도 제각각이라 더 헷갈렸습니다. 처음엔 그냥 쌀미음부터 시작해서 하루 한두 숟가락 정도 줬는데, 그걸 또 잘 먹는 날이 있는가 하면 입에 물고만 있는 날도 있어서 마음이 오락가락했습니다. 그래도 하루하루 해보니까 아기도 점점 익숙해지는 것 같고, 저도 덜 조급해졌답니다. 이유식이라는 게 정답은 없는 거 같습니다. 아이와 부모가 함께 맞춰가는 과정이라는 걸 요즘 정말 느끼고 있습니다. 엄마 아빠의 노력을 아이도 알아주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.